5월12일 있었던 일오늘 원주는 계획에 없던 도시였다.뜻밖의 여정으로 오게 되었는데…유튜브 ‘장사의 신’에서 본 타메카츠를 기억해두고 있었고이참에 한번 들러보자 하고 온 건데…엥?우동집으로 바뀌어 있었다. 식당 앞에서 30초 정도 멍하니 서 있었다.다른 데 갈까? 그냥 돌아갈까?고민하다가 결국 스스로에게 말했다.“그래, 우동. 오늘은 너로 정했다.”⸻식당 이름은 타메.그러니까..흠...타메카츠..에서..우동으로 메뉴를바꾸신건가? 에레이 모루게따.입꾹하고 가게 요리조리 둘러보며메뉴판에 집중!그리고 주문한 메뉴는니꾸우동 + 구운 닭다리살 + 계란밥.(1.5세트 / 16,000원) 진한 소고기 육수에 어묵, 나루토, 쑥갓, 그리고 소고기까지.면은 탱탱하고, 국물은 깊었다.노릇하게 구워진 닭다리살은겉은 바삭,..